선거 [종합]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 김문수, 오늘 후보등록

qtvsbs1515 2025. 5. 11. 06:01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 김문수, 오늘 후보등록

 

김문수, 당 내홍 과정, 홍준표 한동훈 등과 결합 공간 커져 / 김문수 "야밤 정치 쿠데다, 반드시 책임 물을 것" / 내홍, 외려 '김문수 빅캠프' 가속 계기 / 전문가들 김문수의 승리 가는성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는 백지화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김 후보는 11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한덕수로 후보 변경, 당원들 반대 부딪혀 권영세 비대위원장 "혼란으로 심려 끼쳐 사과" 사퇴후 당내 후폭풍 불가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10일 무산됐다.국민의힘, 당원투표 부결로 '후보교체'가 무산되면서 김문수, 오늘 후보등록 한다. 그간 한덕수로 후보 변경,이후 당원들 반대 부딪힌 국힘은 '절차적 정당성' 우려가 작용한 지도부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혼란으로 심려 끼쳐 사과"후 사퇴 하면서 당내 후폭풍 불가피해 졌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모든 후보와 대선 승리 이끌 것" 용광로 캠프 가속 하겠다.며 범 우파 진영 더하면 이재명과 격차 크지 않아, "역전의 길 충분"하다. 강조 했지만 사실상 이재명과의 대결은 하나마나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이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는 백지화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김 후보는 11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 후보가 당원 투표 부결에 따라 대

선 후보 자격을 되찾았다. 김 후보 스스로 "야밤의 정치 쿠데타' 로 규정했듯, 만 하루 동안 국민의힘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당원들 스스로 흐트러진 것을 투표의 힘으로 정상화시켰고, 김 후보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했다.

 

이제 국민의힘에 남은 시간은 20여일 밖에 없다. 만신창이가 된 당을 수습하고, '반이재명'의 힘으로 대성에 승리하려면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다. 김문수 후보는 전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법적 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다. 책임 규명과 동시에 최대한 신속하게 '용광로 캠프'를 설치하고, 대선 승리의 길에 나가야 한다. 목표는 하나, '이재명 독재시대'를 막는 것이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찬반 투표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인데 결과적으로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선관위 후보 등록 전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가 불발되자 전날 0시부터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김 후보의 후보 자격 취소와 당의 후보 등록 공고, 한 후보의 입당 및 당 후보 등록이 속전속결로 이뤄지면서 '절차적 하자가 크고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 변경하는 안건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찬반을 묻는 투표를 ARS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선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됐으며, 김문수 대선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지위가 회복됐다. 간발의 차이로 부결됐지만, 보수 정당의 중심을 당원들이 다시 세운 것이다.

 

 

한덕수 후보측은 이날 결과 후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 측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결과 후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어젯밤 우리 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제가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줄곧 한덕수로 후보를 정하고 절 축출하려고 했다""이재명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할 우리 당이 어젯밤 괴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에게는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당의 정상화'1차 작업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장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사퇴를 공언했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권 위원장의 사의로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맡는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한덕수 후보는 후보 등록을 상실해 평당원 신분이 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원 투표 부결과 비대위원장 사의 표명으로 인한 향후 당 운영 방향에 대해 "어젯 밤(9) 의결했던 부분 모두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당장 (김문수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해야 하고 다음 주부터는 선거 운동을 해야 한다""사무총장 같은 경우 아마 후보가 등록하면 즉각 새로운 사무총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온 뒤 굳어진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김 후보는 이번 사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단일화 과정에서 훼손된 신의 문제를 당원들이 오히려 더욱 강화시켜줬다.

 

김 후보는 이날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을 획득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모두 감사드린다. 후보님들과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한덕수 후보님께서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원투표 안건이 부결된 것도 절차적 정당성을 우려하는 당원들의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비대위는 이날 당원투표에서 '후보 교체'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 1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었으나, 안건이 부결되며 앞서 진행한 모든 절차가 무위로 돌아갔다.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시점에 후보 교체를 거듭하는 혼란상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행히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역전할 수 있을 공간은 남아 있다.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을 할 경우, 범우파 진영의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와 한 자릿수 이내에 불과하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내홍이 일어나는 사이에 5% 이상으로 올라왔지만,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정상화할 경우 쪼그라들 것이고, 이 지지율은 다시 김 후보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봤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앞으로 열흘 안에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격차를 5~10% 정도로 좁힐 수만 있다면 구도는 보혁대결로 바뀌어 해볼 만한 선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 범보수 진영이 연대해야 한다는 '()이재명 빅텐트' 전략도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패로 당장 차질을 빚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