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작전 지침'"북, 간담 서늘할 것"…북, "대가 상상하기 힘들 것" 위협

2024. 7. 14. 05:20정상 [회담]

'한미 핵작전 지침'", 간담 서늘할 것", "대가 상상하기 힘들 것" 위협

 

'한미 핵작전 지침'에 북한,"대가 상상하기 힘들 것" 위협 / 정부, "한미신뢰 복원으로 북 도발 강력한 억제력" / '한미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에 ", 정권 간담 서늘케 한 것"

 

국민의힘은 13"윤석열 정부가 복원한 한미 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미 정상이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경고를 무시할 경우 치르게 될 대가는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극히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수사적·행동적 도발로 지역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극한점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한국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방성은 "미국과 한국이 또다시 유감없이 보여준 도발적인 태도는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근원"이라며 한미의 이 같은 행동이 "핵억제 태세를 보다 상향시키고 억제력 구성에 중요 요소들을 추가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미 핵작전 지침 '  공동성명에  " 북 ,  정권 간담 서늘케 한 것 "
' 한미 핵작전 지침 '  공동성명에  " 북 ,  정권 간담 서늘케 한 것 "

'한미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에 ", 정권 간담 서늘케 한 것" // "윤 정부가 복원한 한미 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석열 정부가 복원한 한미 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핵 억제·핵 작전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에 대해 "비핵국가가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을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정상은 지난 11(현지시간) 채택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은 양국 동맹 관계를 기존 재래식 전력 중심에서 핵전력 기반으로 격상하면서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배정해두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격상했다.

 

이어 호 대변인은"'북핵 억제'를 넘어 '북핵 대응'을 처음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북러 군사동맹까지 복원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라고 했다.

 

호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신뢰의 한미동맹과 당당한 남북 관계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