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한동훈 "범죄자들 세력의 폭주 국회 장악 저지해야"

2024. 3. 18. 19:34선거 [종합]

여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한동훈 "범죄자들 세력의 폭주 국회 장악 저지해야"

 

한동훈 "민주당, 4년 간 입법 독재 국힘은 정치개혁 정당" / "이재명·조국과 같은 '후진 세력' 반드시 저지해야" / 나경원 "정치 심판 선거 정책 진검 승부 펼쳐야" “이번 총선은 정치 심판론” / 원희룡 "이재명 온 뒤 정치개혁 후퇴" / 안철수 부적절 막말, 결단 불가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냐, 전진시키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한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 플러스알파라는 것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조국 대표도 야권의 200석을 입에 올리며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당사에서 주재한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고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이고 조국혁신당은 조국의 방탄당이 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첫 선대위 회의에서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민주당에게 발목 잡힌 통한의 시절을 넘을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국정 주도권을 넘겨주고 뒤처지는 나라가 되고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 위기의 선거"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등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들은 17일 한 달도 남지 않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정책과 민생을 앞세워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여야가 각자 유리한 프레임으로 누구를 심판해달라는 선거는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국민의힘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국민 일상을 파고들어야 하고, 정책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막말과 망언이 문제가 된 후보의 공천을 과감히 취소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막말 논란 등으로 공천 탈락 사례와 같이 민심에 거스르는 부적절한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나 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양당 후보들의 대진표가 완성된 만큼 필승의 각오로 움직여야 한다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삶에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정권, 야당 심판론도 아니고 바로 정치 심판론이라며 우리(정치권)가 말하고 싶은 얘기가 아니라 국민들이 궁금한 얘기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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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위원장은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빈 식당, 빈 가게를 보면서 많은 국민이 얼마나 어려운지 피부로 와 닿고 있다. 물가 문제로도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는 위로와 치유의 선거, 민심에 더 가까운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개별 정당지지율만 보는 착시효과 대신 여소야대 상황에서 우려되는 민심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희망적 사고 대신에 지금부터라도 혁신하고, 진정으로 선민후사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국민은 무조건 옳다, 변명해선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달라야 한다부적절한 막말과 시대착오적 망언에 대해선 읍참마속의 결단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과거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도태우·장예찬 후보 공천이 탈락했지만, 민주당은 양문석·김우영 후보의 공천 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을 꼬집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총선은 패륜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국민대표를 선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사당으로 전락한 특권정치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같은 소상공인 정책,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같은 지방균형 정책은 외면하면서 불법 파업을 부추기는 노란봉투법과 방송 장악법 등 악법만 단독으로 통과시키며 지난 4년간 입법 독재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선택하신 정부가 제대로 일할 기회 한번 안 주고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리는 것이 정상적인지 저희는 묻고 싶다"고 따졌다.

 

 

한 위원장은 또 "이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α'라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고, 이익 동맹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야권 200'을 입에 올리며 우리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뒤이어 발언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심판의 선거로 가는 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정권 심판이나 야당 심판이 아니라 바로 정치 심판"이라며 "정책 진검 승부를 펼쳐야 한다"고도 했다.

 

"(지금은) 필승의 각오로 절박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며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어려운 결정을 피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부정 경선 의혹, 공천 후보의 막말 논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부임 등 여권에 악재가 잇따르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라면서 공공연히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의 민주당, 조국, 통진당의 후예들이 뭉친 후진 세력들의 탄핵 본색이 드러난 것이고, 진짜 목표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범죄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 난장판을 펼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의 후계들이 범죄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이자 전진 세력"이라며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에게 조금의 의석만 더 있었다면, 21대 국회가 이런 일당 독재로 운영되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이뤄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간절히 일하고 싶다. 국민의 일상 속에서 진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저출산 대책, 의료개혁, 이민정책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 수 있다""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22대 국회를 또다시 특정인의 방탄국회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부패와 특권정치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당 다수 당선 보다, 야당 다수 당선을 바라는 여론의 일관된 데이터를 직시해야 한다""앞으로도 부적절한 막말과 시대착오적인 망언에 대해서는 읍참마속의 결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대표가 온 뒤에 정치개혁은 후퇴했다. 이재명이 온 뒤에 민생은 실종됐다. 이재명이 온 뒤에 정치 대화도 실종됐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심지어는 건강한 민주당도 실종되고 말았다""그러다 보니 이재명이 싫다고 조국이 뜨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여야 관계를 망쳐놓고 야당도 망쳐놨는데 득을 본 건 조국밖에 없는 초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이 대표는 말로는 민생을 이야기하지만, 실제 속마음의 관심은 방탄밖에 없고 조국의 관심은 탄핵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시간을 다 서초동에서 보내고 있으면서 민생을 얘기하고 패륜을 얘기하고 있다""범죄 혐의로 매일 재판정과 수사기관을 드나드는 사람이 누가 누구를 보고 패륜이라고 하고 있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문제와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를 보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를 다시 한번 생각한다""대한민국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 상식에 어긋나는 극단적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지금 도피처, 방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연동형 비례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이고 조국혁신당은 조국의 방탄당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이번 22대 총선은 여야 각자 유리한 프레임으로 '누구를 심판해달라' 하는 심판의 선거로 가는 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국민의힘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에 파고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냉철한 시각으로 누가 더 믿을만한 실력과 진정성을 가졌는지 따지고 마지막까지 후보 하나하나 검증하실 거라 믿는다""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정권 심판론도 야당 심판론도 아닌 정치심판론"이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언론은 자극적 정치 구호에 관심을 갖지만, 유권자는 그 사이에서 정책 공약 한 줄에 투표의 의미를 찾는다""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정권심판론도, 야당 심판론도 아니다. 정치심판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 조국혁신당은 조국방탄당이 되고 있다""22대 국회가 열리면 잘못된 연동형 비례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온 뒤 민생이 실종했다. 정치 대화도, 건강한 민주당도 실종됐다""이 대표의 관심은 방탄, 조국 전 장관의 관심은 탄핵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빨리 이재명 대표를 치워야 모든 게 해결된다""막상 지역구 가서 보니까 민생, 지역발전 등 한 게 아무것도 없다. 시간은 다 서초동(서울중앙지법)에서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원 전 장관은 "저희는 민생 일만 하겠다""실종된 대화와 국민 통합도 진심을 다해서 해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총선은 경제 강국 시대를 열어갈지, 당리당략에 매몰된 우물 안 개구리 나라가 될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표 민주당에 발목 잡힌 통한의 시절을 넘어설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국정 주도권을 넘겨주고 뒤처지는 나라가 될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 위기의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부적절한 막말과 시대착오적인 망언에 대해서 '읍참마속'의 결단이 불가피하다""오로지 국민을 위해 선민후사하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과거 '일제 옹호성' 글을 게시해 논란을 빚은 조수연(대전 서갑)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총선은 막말꾼과 부패정치인을 뽑는 게 아니고 각계각층을 대표할 만한 자랑스러운 국민대표를 선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이재명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 부패와 특권정치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총선이 끝날 때까지 일체의 정쟁을 지양하고 각자의 공약에 집중하는 정책선거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에 의한 선거 공작을 선거판 밖으로 몰아내는 클린선거 상대를 비방하는데 몰두함으로써 누가 더 못하나 경쟁하기보다 누가 더 나은 미래 만들 것인가 경쟁하는 미래지향 선거 등 3대 선거 합의를 제안했다.

 

총괄 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럴수록 우리 국민의힘은 더 국민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보이고,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 민생 개혁, 정치 개혁에 올인하자"면서 "국민의힘은 정말 일하고 싶다. 동료 시민,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간절히 일하고 싶다. 국민 일상에서 진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위원장은 16일 경기 평택을 찾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 정책위의장인 평택병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합진보당 아류와 같은 '후진 세력'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승리는 의무"라며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만들 것이기에, 우리에게 승리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려운 사정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제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었다""그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부터 달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유 의원, 평택갑 후보인 한무경 의원, 평택을 후보인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와 함께 평택 학부모 교육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어 방문한 평택 통복시장에서 한 위원장은 후보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우리가 평택의 삶을 개선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 우리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내일부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새로운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소개하며 "여기 온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반드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30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한 위원장 시장 유세에 몰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 중·남구 도태우 변호사 공천 취소에 항의하며 '자유 우파 국민은 분노한다'는 손팻말을 든 사람도 등장했다.

 

한 위원장은 "어떤 세력에게 나라를 맡기시겠는가. 1987년 민주화 이후에 가장 중요한 이 나라의 운명이 달린 410일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세력, 미래지향 세력,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는 세력으로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범죄연대 세력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는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