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이 대통령 지지율 55.8%,… 부동산 투기 규제·물가 관리 효과

2026. 2. 14. 09:01여론조사 [종합]

여론조사이 대통령 지지율 55.8%, 부동산 투기 규제·물가 관리 효과

 

 

부동산 투기 규제·물가 관리 '민생정책' 여론 흐름 바꿔 / 국정 수행 지지율이 55.8%를 기록 / 더불어민주당 47.6%·국민의힘 34.9%, / 정당 지지도 격차 12.7%p로 확대 / 더불어민주당 47.6%·국민의힘 34.9%, 정당 지지도 격차 12.7%p로 확대 / 호남·고령층 상승, 중도·여성 이탈로 야권 균열 심화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는 긍정 평가는 5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2주 연속 오름세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등 체감도가 높은 민생 대책을 우선 꼽았다. 여기에 대기업 채용 유도 정책과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 행보가 긍정 평가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대통령 개인 지지율 상승과 여당 결집, 야권 지지층 이탈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

민생 체감 정책과 경제 행보, 대통령 지지율 55.8% 견인 정당 지지도 격차 확대, 여당 결집과 야권 이탈 교차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12.7%, 전주 6.9%p에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5.8%
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물가처럼 일상과 맞닿은 민생 정책이 여론의 평가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격차도 두 자릿수로 확대되며 정치 지형 전반에 구조적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7.5%로 전주 대비 14.5%p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40.4%2.5%p, 서울은 53.4%1.3%p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49.4%5.9%p 하락하며 지역 간 온도차가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이 55.0%4.4%p 상승하며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20대 역시 37.0%3.0%p 올랐고, 40대와 50대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60대는 54.4%1.6%p, 30대는 48.0%1.0%p 각각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27.2%로 소폭 낮아졌다.

 

같은 기간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야 간 격차가 빠르게 벌어졌다.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7.6%를 기록해 전주 대비 3.7%p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34.9%2.1%p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상승 요인으로 대통령의 부동산·물가·과학기술 정책 추진력이 여당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점을 들었다. 11표제 가결과 야권 내홍과 대비되는 안정적 이미지가 광주·전라, 인천·경기 등 핵심 지역에서 지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설전이 장기화되며 분열 이미지가 고착되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여성층은 4.1%포인트 각각 하락하며 지지 기반 이탈이 수치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층은 8.9%로 집계됐다.

 

이번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2%4.6%였으며,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