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야 대표에 그따위 소리" 한동훈 비판하다 욕설…“운동권 때랑 달라진 게 없어

2024. 2. 10. 00:44정치 [국회]

우상호, 야 대표에 그따위 소리" 한동훈 비판하다 욕설운동권 때랑 달라진 게 없어

 

한동훈,“검사독재 있었다면 이재명 감옥 발언에 / 우상호, 방송 중 한동훈에 X이야 욕설 / 한동훈 "룸살롱 때와 달라진 게 없다" / "야 대표에 그따위 소리" 한동훈 비판하다 욕설 / 우상호, 한동훈에 " 욕설논란 해명 "표현 과해 / “욕설 써 논란 불거진우상호 표현 과한 건 인정 사과할 생각없어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은 연일 반발에 나섰다. 한 위원장의 말을 비판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도 여당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욕설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우 의원은 9일 미디어오늘에 "표현이 과한 것은 인정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감옥에 있어야 독재라는 식의 논리에 욱해서 한 말"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우상호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검사독재가 청산해야 할 과제라는 이재명 대표에게 '검사독재였으면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 걸어다니지 못할 것'이라고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관훈클럽 토론회 발언에 답변하면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우 의원은 "쓸데없는 소리 하고 ×랄이야.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 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진행자들이 "우상호 의원이 출마를 안 하니 브레이크가 없다", "이렇게 생방에서 하시면 브레이크를 걸 수가 없다"고 제지하자, 우 의원은 "편집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진행자들은 이미 다 나갔는데 "어떻게 자르느냐"고 반문했다.

 

우 의원이 8일 방송 도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하자 한 위원장은 과거 운동권 때랑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JTBC 인터뷰 방송 중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우, 의원은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 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말했다. / 우 의원은 9일 저녁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표현은 과했다. 기본적으로 여당 대표에게 그 표현은 과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우 의원은 다만 당시 발언의 본질을 두고 한 위원장의 독재에 대한 규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판단을 듣고 욱한 것"이라며 "1야당 대표가 감옥에 있지 않으면 독재가 아니라는 식의 표현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이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날 JTBC 인터뷰 방송 중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X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JTBC가 그 욕설을 인터뷰 기사에 그대로 게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 의원은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룸살롱에서 송영길씨 등 운동권들끼리 모여 놀면서 여성 동료에게 입에 못 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며 "그때 386이던 운동권 정치인 우상호가 지금은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방송 내용이 알려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8일 저녁 직접 국민의힘 출입기자 단체SNS메신저 알림을 통해 "'×랄한다'는 욕설이 공개적 방송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묻고 싶다""그리고 JTBC가 그 욕설을 인터뷰 기사에서 그대로 게재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우상호 의원이 과거 518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NHK(단란주점)에서 송영길 전 대표 등와 운동권들끼리 모여 여성동료에게 입에 못올릴 비속어로 욕설한 분이라는 점을 소환해 "386 우상호 의원이 686이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썼다.

 

한 위원장은 "이럴 수록, 우상호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도 9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욕설 방송' 우상호 의원은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시면 된다"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사과나 유감표명을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의에 "표현이 과했다는 것을 인정했는데, 사과까지 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배설하듯 뱉어내는 우상호 의원의 ''에서, 86운동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선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우 의원 같은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배설하듯 뱉어내는 우상호 의원의 말에서, 86운동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선을 한참 넘었다고 지적했다.

 

JTBC9일 현재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 우 의원이 문제의 욕설한 대목만 삭제 편집한 방영분을 다시 업로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