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3. 05:30ㆍ국제 [종합]
한 중국인이 일본 자위대 기지에 드론 날려…일본 항공모함 촬영한 영상 공개
┃중국인이 일본의 자위대 기지에 드론을 날려 / 미국, 일본 항공모함 머리 위로 중국 드론 날려 촬영 / 중국인은 같은 기지에 있던 미국 항공모함을 찍은 영상까지 공개했다.
한 중국인이 일본의 자위대 기지에 드론을 날려 일본 항공모함을 촬영한 듯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중국인이 같은 기지에 있던 미국 항공모함을 찍은 영상까지 공개했다.
일본 방위성은 처음엔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잇따라 영상이 올라오면서 결국 경비 실패를 인정 했다.
갑판 한 가운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항공모함.
76이란 함번으로 볼 때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로 보인다.
드론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한 중국인이 소셜사이트 X에 지난 8일 올렸다.
하지만 이 중국인은 앞서 지난 3월 말에 역시 요코스카기지에 있는 일본 자위대의 이즈모함도 촬영해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
해당 중국인은 또 "드론을 조종해 일본 항공모함에 착륙했다. 게임이 아니다"란 도발적인 제목까지 달았다.
76이란 함번으로 볼 때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로 보이는 항모를 드론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한 중국인이 소셜사이트 X에 지난 8일 올렸다. 중국인은 지난 3월 말에 역시 요코스카기지에 있는 일본 자위대의 이즈모함도 촬영해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 // 해당 중국인은 "드론을 조종해 일본 항공모함에 착륙했다. 그는 게임이 아니다"란 도발적인 제목까지 달았다.일본 언론들은 수십만 원짜리 중국 드론을 막기 위해 수십억이 넘는 탐지시스템을 갖추긴 힘들다면서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
일본의 이즈모함은 항공모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돼 주변국가들이 주목하는 배로 중국 드론이 저공비행까지 해가며 찍은 걸로 보이는 영상이 나오자 일본 네티즌들은 방위성을 질타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처음엔 AI 등이 만든 조작 영상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사카이 료/해상자위대 막료장(지난달 2일 회견)]
"나로선 그 영상이 조작인지 진짜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영상이 부자연스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국 항공모함 영상까지 올라오면서 다음 날 방위성은 실제 드론이 요코스카항에 침입해 찍은 것이라고 입장을 바꿔야 했다.
한 달 새 두 번이나 중국 드론에 뚫린 것으로 일본 방위상은 지극히 심각한 문제라며 경비 실패를 인정했다.
[김민석/한국국방안보포럼 위원]
"이런 소형 드론을 탐지하기 위한 전용 드론 방어시스템이 있어야 됩니다. 일본 군항의 경우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76이란 함번으로 볼 때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로 보인다.
드론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한 중국인이 소셜사이트 X에 지난 8일 올렸다.
하지만 이 중국인은 앞서 지난 3월 말에 역시 요코스카기지에 있는 일본 자위대의 이즈모함도 촬영해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
해당 중국인은 또 "드론을 조종해 일본 항공모함에 착륙했다. 게임이 아니다"란 도발적인 제목까지 달았다.
76이란 함번으로 볼 때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로 보인다.
드론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한 중국인이 소셜사이트 X에 지난 8일 올렸다.
하지만 이 중국인은 앞서 지난 3월 말에 역시 요코스카기지에 있는 일본 자위대의 이즈모함도 촬영해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
해당 중국인은 또 "드론을 조종해 일본 항공모함에 착륙했다. 게임이 아니다"란 도발적인 제목까지 달았다.
일본 언론들은 수십만 원짜리 중국 드론을 막기 위해 수십억이 넘는 탐지시스템을 갖추긴 힘들다면서도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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