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4. 10:22ㆍ정치 [국회]
여당 '갑질·폭언' 이혜훈 불가론 '확산' … 장철민 "이, 어떤 공직도 안 돼"
┃이혜훈, "아이큐 한자리냐" / '보좌진 갑질' 녹취 파장, 국힘 낙마 공세 / "형수 욕설 대통령이 선택한 유유상종 인사" / 송언석, 이혜훈 지명 철회 요구 / 이재명 "검증 실패는 트레이드마크 화룡점정" / 이혜훈 '영종도 땅투기' 의혹 / 국힘 주진우 "갑질 이어 부동산 투기" / 인천공항 개항 전 매입 후 3배 시세차익 / "경제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 앉혀"

지난 31일 TV조선이 보도한 녹취파일 내용에는 이 후보자가 의원 시절에 한 인턴 직원을 상대로 폭언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녹취 파일을 보면, 이 후보자는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던 2017년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인턴 직원을 강하게 꾸짖었다.
그는 인턴 직원과 통화에서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인천공항 개항 직전 인천 영종도 인근 토지를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의 배우자는 지난 2000년 1월18일 인천 영종도 토지 6612㎡(약 2000평)를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 가격은 공시지가로 13억8800만원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전 의원의 '갑질 파문 야~야~, 널 죽였으면 좋겠다" 악성 '보좌진 갑질' 터졌다 녹취 파일 폭로 … 여당 이혜훈 “불가론” |
| 이재명 정부의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의 '갑질 파문'이 터져 나왔다.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야~야~,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등의 폭언이 담긴 녹취 파일이 나온 것인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됐다가 보좌관 갑질로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우고 있다. // 이른바 '내란 옹호 허물'과 갑질·폭언 논란으로 이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당 지도부는 신중론 속에서 여론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재선인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자의 폭언을 듣고 제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자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며 "이 후보자는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친명유죄, 친청무죄? 쇼 말고 강선우 특검 하라" 첫 공개 사퇴 요구 이어 송언석 "강선우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진성준 "잘한 인사 아냐"·백혜련 "험난할 것" 당 지도부 '청문회서 검증' 입장 박지원은 "통합 위해 이해해야" 한다며 방어 국민의힘 송언석 "강선우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이어 국힘 "배신자·부적격 인사 이혜훈 지명 철회 요구" |


주 의원은 "당시는 인천공항 개항을 1년 앞두고 있어 영종도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일었던 시기"라며 "서울 사는 이혜훈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 딱 봐도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렸다.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주장했다.
한국토지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후 2006년 12월 이 후보자 부부가 매입한 영종도 토지를 수용했다. 이 후보자의 공직자 재산 신고 기록에 따르면 수용가는 39억2100만원이었다.
주 의원은 "6년이 채 되지 않아 거의 3배에 가까운 투기 차익을 얻은 것"이라며 "경제부처 장관에 부동산 투기꾼을 앉혀서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갑질과 부동산 투기 사랑, 민주당 정부에서 영입한 이유가 다 있었다"라며 "제발 데려가라. 반품 불가"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일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처음 나왔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후 민주당에서 직접적인 사퇴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보좌진 갑질 논란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 실패를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향해 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반복된 인사 논란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 지명을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국민의힘 출신)이 과거 인턴 직원에게 "아이큐가 한자리냐"는 등 폭언을 했다는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야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혜훈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3선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도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12·3 계엄에 대한 이 후보자의 입장과 갑질 의혹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솔직히 잘한 인사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백혜련 의원(3선·경기 수원시을)도 이날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두고 진행한 KBS 라디오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갑질, 내란과 관련한 사과의 진정성을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그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당이 구조적으로 개입돼있는 권력형 비리 의혹이 아니다"라며 "폭언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것은 본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렇게 갈 문제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거대한 댐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진다"면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오늘 충남 예산의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 송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맞지 않는 인사는 오만과 독선으로 비치고, 불통 정부라는 걸 자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후보자를 옹호하는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발언에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진정한 동지라면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보좌진에게 ‘사적인 충성’을 요구하거나, ‘자발적’이라며 사적 심부름을 미화하는 태도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 인사 기조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갑질의 여왕 강선우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 막말의 제왕 최교진 교육부 장관 등 이재명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인사 검증 실패가 이혜훈 후보자에 이르러 드디어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을 언급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혜훈 후보자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과 폭언은 정말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며 "집안의 사적 심부름과 고성 폭언이 일상이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연 형수님에게 현란한 욕설을 내뱉었던 이재명 대통령이기에 인턴에게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내뱉은 이 후보자도 별일 아니라고 선택한 것 아니냐고 하는 시중의 우스갯소리가 들린다"며 "유유상종이라는 이야기"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인사 검증 과정 전반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송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검증과 세평 조회만 했더라도 이런 사람을 장관에 지명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후보자의 개인의 자질과 세평 역량은 검증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적인 이익과 대통령의 친구 또는 변호사 챙기기에만 매달린 사사로운 인사의 결과가 이러한 대참사를 낳은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을 언급하며 여당의 징계 방식도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춘석 의원에 이어 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징계 쇼를 벌였다"며 "이미 탈당했는데 제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이 자진 탈당한 다음 날 제명 조치한 바 있다.
징계의 형평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그는 "의아한 건 이춘석 의원, 강선우 의원, 김병기 전 원내대표 등 소위 친명계 의원들에게는 발빠르게 징계를 하는데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결혼식 금품 수수 의혹과 장경태 의원의 보좌진 성추행 의혹에는 철저히 눈 감아주는 정청래 대표의 이중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에 장경태 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혹시 친명 유죄, 친청 무죄냐"라며 "민주당이 야밤의 징계 시효에 진정성을 입증하려면 정청래 대표의 최측근인 성추행범 장경태 의원부터 즉각 제명 조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징계 쇼로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하지 말고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특검 수사, 만병 통치자처럼 생각하는 특검 수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인턴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의 폭언과 함께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인턴 직원은 문제의 통화 이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와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이 후보자가 거듭 사과드리고 통렬한 반성을 하며 일로써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께 보답하겠다 하신다. 보좌진에게 고성으로 야단친 갑질도 송구하다 인정, 사과하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며 관련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길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감정의 분노 게이지를 굉장히 높일 것"이라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명 철회되거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론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답했다.
해당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이 후보자가 업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이 그런 발언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와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이 후보자가) 거듭 사과드리고 통렬한 반성을 하며 일로써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께 보답하겠다 하신다. 보좌진에게 고성으로 야단친 갑질도 송구하다 인정, 사과하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고 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길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감정의 분노 게이지를 굉장히 높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명 철회되거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여론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KBS 라디오에 나와 "이 의원의 인간 됨됨이는 원래 그런 분이니까 특별히 놀랍지도 않다"며 "그러나 국무위원으로서 저런 인격체를 임명한다고 해도 나라 망신이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인턴 직원이 "이름만 들어간 거는 보고 안 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하자 이 후보자는 "야~ 야~"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며 소리를 지른 뒤,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극언까지 했다.
이 인턴 직원은 이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떠났으며 TV조선과 통화에서 "굉장히 인간적인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 이 전 의원은 사과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측은 TV조선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처를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이) 걱정스럽기는 하다"면서도 "청문회라는 공식 절차가 있기에 그 과정에서 옹호보다는 검증에 무게를 두고 임하겠다. 문제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기 국회의장 선거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우리가 이해해 주면 어떨까"라고 이 후보자를 두둔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고위·하위 당직자는 물론 당원들을 통해서 지역구에서 이 후보자의 비리 등을 잡아 오라고 하며 혈안이 돼 있다고 한다"며 "이건 정치가 아니라 '망치'"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우려를 표방하자 "한미 간 통상마찰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한미 관세 협상 실패로 환율 폭등을 초래하더니 이제는 국민과 언론의 비판을 억누르기 위한 졸속 입법으로 통상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새해 벽두부터 경제 실패에 외교 실패 겹친 총체적 국정 무능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 법 시행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원복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입을 틀어막는 독소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당 보도를 거론하며 "즉시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을 어떻게 장관으로 시키느냐"면서 "이혜훈의 모멸감 주는 갑질은 민주당 DNA와 딱 맞는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민간 회사도 이 정도 갑질이면 즉시 잘린다. 공직자로서 당연히 부적격"이라며 "갑질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다. 이혜훈의 이중가면은 계속 벗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최근 회의를 열어 청문회 전략을 논의하고 관련 의혹과 제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후보자가 그간 행동과 말로 한 것들이 있다. 이미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런 일이 계속 터져 낙마해버리면 이재명 대통령은 인심 한번 쓰고 '역시 보수 진영에서 사람 쓰려고 데려왔더니 쓸모가 없더라'는 식으로 진영 자체를 욕보이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당 보도를 거론하며 "사건의 전말은 인턴 직원이 주간조선에 나온 '김문수가 말하는 태극기 집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혜훈 의원을 봐라'는 단어가 딱 한 마디 나온 것을 보고를 안 했다고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퍼부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때 갑질은 무관용 원칙이라고 했다.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담당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최근 회의를 열어 청문회 전략을 논의하고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후보자가 그간 행동과 말로 한 것들이 있다. 이미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전날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진영 출신 인사인 이 전 의원을 발탁한 바 있다. 이후 이 후보자가 의원 재직 당시 보좌진을 질책하는 녹취록 등이 공개되며 갑질·폭언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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