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커스】지귀연,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재판 선고 후 북부지법행

2026. 2. 7. 06:45법원 [공수처]

S-포커스지귀연,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재판 선고 후 북부지법행

 

 

 

법관 정기인사 지귀연 부장판사 북부지법행 타 재판장 잔류 / 타 재판장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중앙지법 남아 / 김건희 매관매직 재판장 이현복 명퇴 / 퇴직 법관 줄고 여성 부장판사 약 '절반' / 대법원 사법 인공지능정책 담당 심의관 신설 / '사법개혁' 추진 기조심의관 증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내란 1심 선고 이후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들의 정기인사를 6일 발표했다. 신설되는 대전·대구·광주회생법원(이상 31일자) 전보를 제외하면 이달 23일자다.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로 이동한다. 지 부장판사는 중앙지법에 3년간 근무해 이번 인사에서 이동 대상이었다.

 

내란 사건은 전보 이전인 19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예정대로 지 부장판사가 선고한다.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로 이동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지귀연 부장판사는 내란 1심 선고 후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설되는 대전·대구·광주회생법원 전보를 제외하면 이달 23일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 재판장인 이현복 부장판사
; 오는 23일자로 명예퇴직하고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사건, 윤 전 대통령의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사건도 심리해왔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기획2심의관에 이어 1심의관까지 지낸 임효량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차례 지낸 김정훈 부장판사 등 실력파 법관들과 지방변호사회에서 3차례 우수법관에 선정된 신일수 부장판사 등 법관 45명도 퇴직한다. 통상 연평균 퇴직 법관 수가 7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퇴직자 수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사건 1심에서 징역 18개월을 선고한 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중앙지법에 남는다.

 

이 재판부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김 여사의 통일교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사건 등도 현재 심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관련 범인도피 등 혐의 사건 재판장인 조형우 부장판사, 윤석열 전 대통령 위증 혐의 사건 재판장인 류경진 부장판사도 중앙지법에 그대로 머문다.

 

지난달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에 징역 23년을 선고한 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등 혐의에 징역 5년을 선고한 형사합의35부 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도 중앙지법에 잔류한다.

 

다만 이날 인사는 어느 법원에 소속될지만 결정하는 것이어서, 해당 사건 재판장들도 소속 법원 내 사무분담 조정에 따라 교체될 가능성은 있다. 통상 사무분담은 정기 인사로부터 약 2주 뒤 결정된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사건 재판장인 이현복 부장판사는 오는 23일자로 명예퇴직한다. 이 재판부는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사건, 윤 전 대통령의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사건도 그동안 심리해왔다. 이 부장판사는 대표적 대형 로펌에서 활동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기획2심의관에 이어 1심의관까지 지낸 임효량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차례 지낸 김정훈 부장판사 등 실력파 법관들과 지방변호사회에서 3차례 우수법관에 선정된 신일수 부장판사 등 법관 45명도 퇴직한다. 이 가운데 부장판사는 39명이다.

 

통상 연평균 퇴직 법관 수가 70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퇴직자 수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법원 안팎에서는 스마트워크 주 2회 실시, 고법 판사들의 근무지 이동 최소화 등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후 도입한 각종 처우 개선책이 효과를 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법원 관계자는 "최근 사법부에서 법관 처우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이 퇴직 인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견 법관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 법관에게 월 50만원 수당도 지급한다.

 

대법원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132명의 법관을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했다. 그중 여성 법관은 60명으로 45.5%를 차지한다. 새로 보임된 지원장 22명 중에서는 여성 법관이 5(22.7%)이다.

 

또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정치권의 사법개혁 논의와 맞물려 법원행정처 전담 보직도 늘어났다. 대법원은 국회, 행정부 등 대외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법부 예산, 시설, 법령 검토 등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사법제도 개편 관련 논의와 판결서 공개, 재판 중계, 재판지원 인공지능(AI) 도입 등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사법 인공지능정책을 수립하고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관련 검토, 재판 및 사법행정제도 관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하기 위하여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신임법관 연수와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도 1명 증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