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커스】젠슨황과 총수들 '홍대 불금' … 삼겹살 깻잎쌈 먹고 "Go 코리아!

2026. 6. 6. 16:07통신 [ IT SNS ]

S-포커스젠슨황과 총수들 '홍대 불금'  삼겹살 깻잎쌈 먹고 "Go 코리아!

 

 

화기애애우리는 하나 / 삼겹살 깻잎쌈 먹고 "Go 코리아! Go SK·LG·네이버!" 건배사 /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참석 구광모 고기 굽고 '막내' 역할 / 젠슨황 "한국에 엔비디아 4개 사업 선물 서울에 AI센터" / 젠슨 황, 7일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

지난해 1030일 이후 7개월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을 갖고 피지컬 AI(인공지능) 동맹을 맺었다.

 

이들은 삼겹살과 소맥을 곁들여 먹고 2차로 치킨까지 즐기는 등 초여름 저녁 홍대입구역 정취 속에서 우의를 다졌다.

 

5일 오후 652분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연이어 입장했다.


젠슨황 홍대
'삼소 회동'서 취재진에 AI가속기 베라 루빈 등 언급 "한국에 엔비디아 4개 사업 서울에 AI센터" 홍대 불금즐긴 젠슨 황 한국 기업들과 ‘AI 동맹

젠슨황 홍대 '삼소 회동'서 취재진에 밝혀; "한국에 엔비디아 4개 사업 서울에 AI센터" AI가속기 베라 루빈 등 '언급' 홍대 불금즐긴 젠슨 황 한국 기업들과 ‘AI 동맹’ "삼성·SK 등 사업 잘돼 아주 기뻐 한국 주가 높고 경제 잘 돌아가 좋다" 젠슨 황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나 ‘AI(인공지능) 동맹강화에 나섰다.



젠슨황과 총수들 '홍대 불금' 구광모 고기 굽고 '막내' 역할;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참석 삼겹살·소맥에 2차 치킨까지 삼겹살 깻잎쌈 먹고 "Go 코리아! Go SK·LG·네이버!" 건배사 시민들과 사진찍고 사인도 "모두가 HBM칩 사랑해" 호응 유도 북적인 인파 속 친분 및 협력 강화도 젠슨 황, 7일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 그러자 '맏형'인 최 회장이 나머지 이들의 잔에 맥주를 따라주고 함께 목을 축이며 황 CEO를 기다렸다. 곧이어 오후 79분께 식당 밖 인파의 환호성 속에 황 CEO가 탄 검은색 세단이 가게 앞에 멈춰 섰다. 트레이드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에 검정 바지 차림의 황 CEO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이들이 모두 일어나 밝게 웃으며 반갑게 악수했다. 바로 시작된 식사에서 황 CEO는 일행들에게 맥주를 따라주며 연신 잔을 부딪쳤고,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옆에 앉은 이해진 의장이 쌈 싸 먹는 법을 설명해주자 깻잎에 김치, 파채와 함께 삼겹살을 얹어 먹었다. 구 회장은 집게와 가위를 든 채 고기를 굽고 수시로 일어나 휴지를 챙기는 등 모임 내내 막내 역할에 바빴다.

 

 

간단한 악수와 인사를 나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5"한국에 큰 선물로 엔비디아의 4개 새로운 사업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CEO는 이날 오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이른바 '형님 회동'전 이 열린 삼겹살집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주 큰 신규 사업들이고, 한국은 정말, 정말 바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광모 회장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천장에 매달린 휴지통에서 휴지를 뽑아 테이블에 놓는가 하면, 참석자들의 물잔을 채우며 최연소자로서 '막내' 역할을 했다.

 

식사 중에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와 게임 등을 주제로 환담이 이어졌고, CEO가 이 의장의 어깨를 두들기고 구 회장이 황 CEO의 이야기에 크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CEO의 인기는 여전했다. 식사 중 자신을 찾는 손님들이 줄을 서자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느라 한동안 자리를 비워야 할 정도였다.

 

식사의 흥이 고조되자 가게 사장이 카스 맥주에 소주를 따른 뒤 숟가락을 컵에 치면서 폭탄주를 제조해줬다. 이를 보고 즐거워하던 황 CEO도 이내 이를 따라 잔에 숟가락을 치면서 폭탄주를 만들었다.

 

CEO는 잔을 높게 들고 건배사로 "Go 코리아, Go SK, Go LG, Go 네이버!"라고 외치는 등 영락없는 직장인 회식 분위기가 연출됐다.

 

잠시 대화를 더 나누던 이들은 식당 밖으로 나와 자신들을 기다리는 시민과 기자들에게 찹쌀 도넛과 함께 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모티브로 한 과자 'HBM'을 나눠줬다. 구광모 회장은 "너무 즐겁게 즐기고 있다. 오늘은 편안하게 친목을 다지는 자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미팅이 있다"고 말했다.

 

CEO4가지 선물에 대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일 제품에 집중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4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매우 바빠질 것"이라며 "아주 흥미진진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한국 반도체 업계의 호황이 더욱 가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비롯한 엔비디아 플랫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6세대(HBM4)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되는 만큼 한국 반도체 기업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는 앞서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CEO는 한국 연구개발(R&D) 센터인 AI 연구센터 설립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공학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자들을 채용 중이며 이들은 우리의 모든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가 세워지는 구체적 장소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울인 것 같다. 서울은 큰 도시 아니냐"라고 했다. 그는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아신다면 이곳에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채용 홈페이지에 '서울 근무'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황 CEO와의 '형님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해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였다.

 

CEO"제 모든 친구인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booming)"이라며 "이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이들의 비즈니스가 아주 잘 되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주가가 아주 높아서, 한국의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서 아주 기쁘다"고 덧붙였다.

 

CEO30년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를 언급하면서는 "믿음과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엔비디아는 정말 신뢰할 만한 기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EO4가지 선물에 대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일 제품에 집중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4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매우 바빠질 것"이라며 "아주 흥미진진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한국 반도체 업계의 호황이 더욱 가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비롯한 엔비디아 플랫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6세대(HBM4)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되는 만큼 한국 반도체 기업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는 앞서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CEO는 쌈을 먹은 소감에 대해서는 "매웠다. 고추도 매웠다"고 했고, "소주가 매우 좋다"고도 했다. 2시간에 걸친 자리를 파한 뒤에는 이해진 의장이 '골든벨'을 울리고 네이버페이로 가게 전체 손님들 식사비를 결제했다.

 

CEO"네이버가 모두를 위해 다 산다"고 박수를 유도하자, 손님들 모두 박수를 치며 "네이버!"를 연호했다.

 

CEO가 가게에 기념 사인을 남기고 일행이 앉았던 테이블에도 사인한 뒤 모든 일행이 인근의 BBQ 치킨으로 이동해 2차 자리를 이어갔다. 노래방과 치킨집을 2차 자리 후보로 고민하던 중 황 CEO 측이 치킨집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요일 밤의 흥겨운 분위기는 2차 자리에서 더욱 뜨거워졌다. 참석자들은 황 CEO의 부인과 장녀 매디슨 황 수석이사의 약혼자까지 함께한 가운데 치킨에 위스키를 주문했고, 가게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못다 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이들을 보려는 인파로 거리가 마비되다시피 한 가운데 황 CEO와 기업 총수들이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2차 자리는 팬 미팅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

 

CEO와 최 회장, 구 회장, 이 의장이 일일이 포옹하며 작별했고, 구 회장과 이 의장은 황 CEO에게 오는 8일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남겼다. 1020분 넘게까지 이어진 이 자리는 최태원 회장이 "마이 골든벨"을 외치고 시민들이 환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8일 황 CEO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 이어 분당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CEO"제 모든 친구인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booming)"이라며 "이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이들의 비즈니스가 아주 잘 되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의 주가가 아주 높아서, 한국의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CEO30년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를 언급하면서는 "믿음과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엔비디아는 정말 신뢰할 만한 기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AI 가속기 수요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CEO는 이날 김포공항 입국 직후에도 한국 메모리 업계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인 아이작 GR00T(그루트)’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의 로봇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현장 실증도 진행 중이고,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AI 인프라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비롯해 LG이노텍(로봇 센싱·반도체 기판), LG유플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 전반에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이버 역시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I 인프라와 로봇,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에서 네이버와의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장은 이날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인 커넥트의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1차 식사 비용을 결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2차 비용은 최 회장이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는 한국 내 AI 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채용 절차에도 본격 착수했다. CEO는 직접 서울에 짓게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국내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CEO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이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자로 나선다.

 

CEO와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총 3시간 30분 동안 자리를 함께한 만큼, 이번 만남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O는 이날 한국 연구개발(R&D) 센터인 AI 연구센터 설립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공학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자들을 채용 중이며 이들은 우리의 모든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는 구광모 회장을 향해 "굿 프렌드(좋은 친구)"라고 하며 어깨동무했고, 최 회장은 황 CEO의 주량에 대한 질문에 "나보다 잘 마신다"며 웃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황 CEO"모두 HBM칩을 사랑한다"며 즉석에서 HBM칩 봉지를 뜯어 과자를 먹었고, 일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구광모 회장이 막간을 틈타 가게 안 손님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동안 황 CEO는 시민들과 만났다.

 

CEO"More HBM"을 외치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시민들도 "HBM"을 외쳤다. CEO"한국에 온 것은 비즈니스가 폭발적이기(booming) 때문"이라며 "한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아신다면 이곳에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센터가 세워지는 구체적 장소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울인 것 같다. 서울은 큰 도시 아니냐"라고 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채용 홈페이지에 '서울 근무'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삼겹살로 1차 만찬을 가진 데 이어, 2차로 치킨집까지 이동하며 친분과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은 황 CEO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보기 위해 몰린 시민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경찰은 보행로 확보와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2차 장소인 ‘BBQ치킨 홍대입구점앞은 취재진과 시민, 해외 관광객들까지 뒤엉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