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박4일 체코 공식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동포만찬간담회 참석도

2024. 9. 21. 23:08정상 [회담]

윤 대통령, 24일 체코 공식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동포만찬간담회 참석도

 

윤 대통령 부부, 체코 동포들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동포사회에 큰 기회" / "원전 계약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김건희 여사도 참석 / 윤 대통령, 24일 체코 공식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현지시간) 프라하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원전·첨단 산업·과학기술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동포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부부 ,  체코 동포들 만나   " 양국 협력 확대 ,  동포사회에 큰 기회 "
윤 대통령 부부 ,  체코 동포들 만나   " 양국 협력 확대 ,  동포사회에 큰 기회 "
윤 대통령 부부 ,  체코 동포들 만나   " 양국 협력 확대 ,  동포사회에 큰 기회 "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동포만찬간담회 참석"원전 계약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동포만찬간담회 참석해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1(현지시간) 24일 간의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간담회에는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을 비롯해 동포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한복 차림으로 함께 자리했다.

 

24일 간의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윤 대통령은 21(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공군1호기편으로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항했다.

 

 

체코 측에서 에두아르트 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체코 의전장이, 우리 측에선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은 김건희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환송 인사들과 1분 가량 대화한 후 전용기에 올랐다.

 

우리 정상의 체코 방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열어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최종 수주를 향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체코와의 신뢰 관계를 재확인한 것이다.

 

아울러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