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9. 20:17ㆍ사건 [사고]
【뉴스/25】정부, 연일 터지는 안전사고' 대책 없나 …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또 안전사고'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 코레일 및 외부업체 소속 인원들, 비온 뒤 구조물 점검 위해 이동하다 참변 / 사고 구간서 일부 열차 운행 지연"

각종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일이 반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도 오늘(19일) 운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 주변 근로자 7명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이 사망자가 나온 이번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한 상태지만, 전문가는 전반적인 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 코레일 및 외부업체 소속 인원들, 비온 뒤 구조물 점검 위해 이동하다 참변 …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 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어 |
| 경찰 선로 작업자 사망사고 무궁화호 열차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청도역 인근 달리던 무궁화호,선로 작업자 덮쳐 2명 사망사고 청도 열차 사고, 안전 소홀 인재 가능성 과 함께 정부의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관해 청도 열차사고가 인재 가능성에 청도 열차사고 수습본부는 "통신 장비 정상적 작동 여부 확인 중" '열차 운행시간' 정해져 있는데 작업자 7명은 어떻게 치었나? "작업계획서·운행안전협의서 확인해 봐야" 하지만 전문가는 "열차 접근 때 작업자들이 선로 주변 이동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 하고 있는 가운데 대피신호 작동 여부 등 조사 필요 '곡선 구간' 기관사 과실도 확인해봐야 //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자 7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운행 시간이 미리 나와 있는데 어떻게 선로에서 사고가 났는지 의문이 드는 이날 사고 는 당시 구조물 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이 수해지역 비탈면 옹벽의 구조물 안전 점검을 위해 선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열차에 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업계획서나 운행 안전협의서 등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시설 유지보수 과정에서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문가 등은 열차가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에 근로자들이 선로 주변을 이동하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이번 사고가 현장 안전관리 소홀이나 대피 신호체계 오작동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고가 난 구간이 '곡선 구간'인 까닭에 열차 기관사가 사고 지점까지 이르러서도 선로 주변 작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뒤 브리핑에서 "(사상자들이) 작업을 하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기차가 전기로 가서 소음이 별로 안 난다고 하더라. 피해자분들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추측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열차가 사상자들을 뒤쪽에서 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열차가 접근할 때 작업자들이 선로 주변을 걷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로 전형적인 인재로 보인다"며 "통상 선로 주변에서는 열차가 들어오기 전이나 완전히 지나간 후 작업자들이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사고 수습본부는 19일 "통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사고 수습본부는 이날 "열차가 들어오면 무전기로 작업자들에게 알려주는데 무전기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7명 작업자 가운데 베테랑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 열차에 달린 CCTV 등을 토대로 작업자 부주의 등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차가 지나가면 작업자들은 선로에서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피하지 않았다"며 "책임자가 작업자들에게 제대로 숙지를 시켜줬는지, 안전 협의서, 작업 계획서 등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사신리 경부선 부산방향 356.4km 지점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소속 회사와 작업 책임자 등이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인을 받고 작업자 이동이 이뤄졌다"면서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해 지역 비탈면 옹벽 구조물 안전 점검을 위해 선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운행 중인 열차에 부딪혔다.
사고 열차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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