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언론인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

2024. 4. 22. 11:20용산 [대통령실]

정진석,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언론인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도 많다. /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임명 / 윤 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5'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5선인 정진석(64)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정 의원의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수석급 이상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신임 비서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정 의원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했지만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해 6선 도전에 실패했다.

정진석, 새 대통령 비서실장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도 나오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이라고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들이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이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친분도 두터워 주요 현안마다 가감 없는 조언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