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우성속 감원 칼바람…국회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폭주 국회 해산 말까지 나와

2024. 5. 7. 18:49정치 [국회]

대기업 아우성속 감원 칼바람국회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폭주 국회 해산 말까지 나와

 

SK, LG, 롯데등 대기업 극약처방 '아우성' 재계 감원 칼바람 / 국회는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힘자랑만 / 대기업-비용절감-인원감축-비핵심사업 정리만으론 한계 / 하지만 여의도는 딴세상 / 경제회복 뒷전, 특검 힘자랑만 / . 말년 졸업여행에 수십억 펑펑 올해만 200억 책정

 

대기업들 중소기업들 할 것 없이 비용절감 인원감축 비핵심사업 정리만으론 한계에 왔다는 아우성이 시작됐다.

 

우리 경제가 좀처럼 안팎의 경제상황이 좀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기업들은 극약처방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연봉 동결, 인원 재배치, 6일 근무도 모자라 '희망퇴직'까지 꺼내들며 나름의 대응 하고 있지만 기업들만으론 한계가 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나름대로 비핵심 사업 정리와 조직 슬림화로 대응했지만 이미 한계에 봉착한 현실이다.

 

결국 국내 최대 경제단체 수장인 최태원 SK회장의 입에서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묻고 싶다"는 한탄까지 나오고 있다.

 

이즈음 더욱 절망스러운 건 기업들의 의욕을 돋우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주도해야할 정치권의 구태다. 심지어 국민들 사이에선 차라리 국회를 해산해야 나라가 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기업들은 탄력근무 등 규제 혁파를 간청하지만 늘 그렇듯 '소 귀에 경읽기'에 그치고 있다.

 

반도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십, 수백조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는 오히려 '반기업 정서'를 부축이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임기를 한달도 남기지 않은 21대 국회는 기업지원책은 외면한 채 나랏돈으로 21대 국회 말년 호화여행을 짜고 있고 작금의 경제현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특검 추진에만 매달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이달부터 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이는 2020SK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 시행하는 희망퇴직이다. SK넥실리스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생산체제를 만들기 위해 국내 고정비를 선제적으로 줄여나가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폭주 국회 해산 말까지 나와
국회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폭주 국회 해산 말까지 나와

대한민국 정말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이마트와 롯데 등도 이미 인원감축에 들어간 상태다. 총선이 끝난 여의도 모습은 여전히 정쟁에 쌓여 있다. 180석에 이르는 압도적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보다 현 정권 몰아붙이기에 골몰하며 '김건희 특검법'에 이어 '채상병 특검법'을 최우선에 두면서 날을 세우고 있다. // 더욱 절망스러운 건 기업들의 의욕을 돋우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주도해야할 정치권의 구태다. 심지어 국민들 사이에선 차라리 국회를 해산해야 나라가 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기업들은 탄력근무 등 규제 혁파를 간청하지만 국회는 '소 귀에 경읽기'에 그치고 있다. 반도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십, 수백조의 보조금을 쏟아붓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는 오히려 '반기업 정서'를 부축이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국회 말년 호화 여행에 특검 폭주 국회 해산 말까지 나와

 

하지만 최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넥실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16억원, 영업손실은 399억원으로,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전 분기보다 영업손실이 소폭 확대됐다.

 

앞서 LG화학도 지난달 근속 5년 이상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희망퇴직원이 제출되면 5월 중 심사를 거쳐 조치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연계된 인원 조정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화학은 작년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했다.

 

이마트와 롯데 등도 이미 인원감축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총선이 끝난 여의도 모습은 여전히 정쟁에 쌓여 있다.

 

180석에 이르는 압도적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보다 현 정권 몰아붙이기에 골몰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이어 '채상병 특검법'을 최우선에 두면서 날을 세우고 있다.

 

여야 협치를 기대했지만 윤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곧바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하는 등 독주하고 있다.

 

급기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6"(22대 원 구성) 협의가 지연될 경우 다수결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상황에 따라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내비쳤다. 22대 국회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입법 독재'를 전면 예고했다.

 

온갖 명분과 구색을 맞춰 국민의 혈세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행태도 반복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다음 날부터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49일간 의원들이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해외 출장이 최소 15건으로 확인됐다. 의원 296명 가운데 57(19.3%)이 마지막 여행(?)에 나서는 셈이다.

 

15차례의 해외 출장에 쏟아붓는 나랏돈만 20억원이 넘는다.

 

올해 1월부터 총선 전까지도 의원 41명이 해외 출장을 12건 다녀왔고, 208517만원이 들어갔다. 여전히 '의원 외교'를 앞세우지만, 국회 안팎에서 '졸업 여행' '말년 휴가'라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위한 예산만도 역대 최대인 2027600만원이 책정됐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지금 생사기로를 걱정할 만큼 엄중함을 느끼지만 여의도국회는 딴 세상 처럼 보인다""중장기적인 저성장, 저출산 대책은 고사하고 눈앞에 켜켜기 쌓인 기업옥죄기 법안 조차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