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한동훈, 피날레유세…"국민 무서운 줄 아는 여에 힘 모아 달라"

2024. 4. 9. 12:05선거 [종합]

총선 D-1 한동훈, 피날레유세"국민 무서운 줄 아는 여에 힘 모아 달라"

 

D-1 '수도권탈환' 청계광장 한동훈 "딱 한표가 부족 / 뻔뻔한 야 견제할 최소한의 의석 달라" / 한동훈 "어려웠던 선거, 아직도 많이 어렵다" / 총선 하루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 발표 / "국민 무서운 줄 아는 여에 힘 모아 달라" / 조국당도 광화문서 '정권심판' 부각 / 정의, 청년 많은 홍대서 마무리 / 새미래는 설훈 출마 부천, 개혁신당은 이준석 출마 화성서 마지막 유세

 

여야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9일 밤까지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각 당은 특히 총선 전략을 마지막으로 선명하게 부각하기 위한 장소를 선택, 선거를 지휘해 온 주요 당직자들이 총집결해 '피날레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접전지가 몰려 있는 서울 곳곳을 누비며 총 14개의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한 위원장은 오전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성동, 광진, 강동, 송파를 거쳐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차례로 찾는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와 민주당 강세 지역이었으나 이번에 '탈환'을 기대하는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을 중심으로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D-1피날레유세 여 '수도권탈환' 청계광장 한동훈 정부·여당에 계속 싸울 힘달라 ", 범죄자·막말 공천하고도 200석 큰소리" "아직도 많이 어려워 본투표서 압도적 지지해줘야 대한민국 나락 막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 / 그들은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내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놨다"고 지적했다.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 막말 공천, 여성비하 공천을 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친다""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범죄자집단을 상대로 악전고투해 온 정부와 여당에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려는 세력, 줄줄이 엮여서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에게 내 나라,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맡길 수는 없다""뻔뻔한 공천으로 국민을 농락하고 있는 무도한 야당 대신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무엇보다도 국민 무서운 줄 아는 우리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 주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딱 한표가 부족하다""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 그들은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내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놨다"고 지적했다.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 막말 공천, 여성비하 공천을 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친다""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는 세력, 줄줄이 엮여 감옥에 갈 사람들에게 내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맡길 수는 없다""정부와 여당에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는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저는 이 시간부터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뛰겠다. 여러분도 마지막까지 뛰고 또 뛰어달라"고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여러분의 악수 한 번이, 여러분의 인사 한번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뛰고, 또 뛰어 주시라""오로지 국민을 믿고 마지막까지 뛰어 주시라. 우리는 절대 질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마지막 유세는 저녁 820분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한다.

 

국민의힘은 '서울의 상징이자 중심'이라는 이유로 청계광장을 피날레 유세 장소로 택했으며, 이곳에서 "서울 승리가 수도권 승리, 전국 승리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과 본투표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